흐릿한 안개 속,
가시나무새의 울음소리
쓸쓸한 가로등 불빛 아래
홀로 서성이는 그림자
가시나무 가지에 앉아
붉은 피를 흘리는 새
너는 누구냐,
왜 그리 아파하느냐
세상의 아픔을 혼자 짊어지려 하느냐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나
너의 노래는 나에게 희망이 되네
가시에 찔려도 노래하는 너의 용기처럼
나도 이 어둠을 헤쳐 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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