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노을빛, 호수에 잠긴 채
나뭇가지에 앉은 새들의 노래는 고요하다
아픈 몸은 움츠리고,
건강을 위해 끊어버린 세상,
그리움이 너무 커져
다시찾은 예전의 푸른 잔디밭
지금은 멀리서 바라보는 풍경이 되었다
꽃잎 흩날리는 봄날의 설렘도
병상에 갇혀 기억으로만 남았다
고통 속에서 희망을 찾고 싶지만
쉽지 않은 현실에 눈물이 흐른다
언젠가 다시 활기찬 나날이 오겠지
그날까지 외로운 슬픔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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