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연 - 고한우
가슴 깊은 곳에
칼자국을 새기고 떠났네
너의 웃음소리
향기마저도 칼날처럼 날카롭고
빈자리는 점점 커져만 가
텅 빈 방에 너의 그림자만이 어른거린다
슬픔의 강물이 끊임없이 흘러넘쳐
나를 잠식해 버릴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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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악은 고한우의 '암연'입니다.
고한우의 '암연'은 199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명곡입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가 어우러져 이별의 아픔을 아름답게 표현해 냈죠.
이별 후의 쓸쓸함과 그리움을 절절하게 표현한 가사가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