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산길을 따라
몽환적인 안개 속에 숨겨진 산길
저 멀리 새 떼가 하늘을 가르며 날아간다
구름과 산이 하나 되어 춤을 추는 듯
고요한 정적 속에 나 홀로 서 있다
깊은 산중 속 숨겨진 비경을 찾아
구불구불 이어진 길을 따라 걸어간다
발밑에 깔린 낙엽 소리만이 정적을 깨고
숲속의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힌다
저만치 보이는 푸른 봉우리
마음속 깊은 곳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듯
자연의 위대함에 압도되어
나는 작은 존재임을 새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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