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에 홀로 떠 있는 작은 배
은은한 달빛 아래, 잔잔한 물결 위에
고독한 돛단배 한 척이 멈춰 서 있네
밤하늘엔 별들이 반짝이고
바다는 깊은 숨을 쉬듯 잔잔하게 일렁인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한 풍경 속에
배는 어디로 향하고 있었을까
어떤 꿈을 싣고 이곳에 닿았을까
밤바람에 실려 오는 파도 소리만이
정적을 깨뜨리고 있다
달빛은 바다를 은빛으로 물들이고
배는 그 안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마치 세상과 단절된 듯 고요한 이 순간
나는 작은 배가 되어 밤바다를 떠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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