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향해 펼쳐진 두 팔

자유를 향해 펼쳐진 두 팔

 

푸른 하늘 아래,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는 언덕 위에

작은 소녀가 서 있다.

멀리 펼쳐진 산들이 수묵화처럼 펼쳐지고

그 앞에 선 소녀는 마치 자연의 일부인 듯하다.

 

두 팔을 활짝 벌린 채,

가슴 속에 가득 담았던 숨을 내쉰다.

세상의 모든 시름을 놓아버리고

자유로운 영혼을 하늘 높이 날려 보낸다.

 

살랑이는 바람결에 머리카락이 나부끼고

햇살이 따스하게 소녀의 얼굴을 감싸 안는다.

순간,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하다.

세상의 모든 소음이 사라지고

오직 자연의 소리만이 가득하다.

 

소녀의 눈망울에는 꿈과 희망이 가득하다.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가 느껴진다.

작은 몸짓 하나하나에 생명력이 넘쳐흐른다.

언덕 위 소녀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자연과 하나 되어 자유를 만끽하는 순간이다.

 

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우리도 함께 숨을 쉬고

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보자.

그리고 소녀처럼

가슴 속에 품었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를 얻기를.

자유를 향해 펼쳐진 두 팔 ksong1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