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 이별노래 (1984)
옷깃 여미고 어둠 속에서
사람들의 집들이 어두워지면
나 그대 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니
별빛 아래 홀로 서서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어
그대 떠나는 곳 내 먼저 떠나가서
그대의 빈자리를 채우고 싶네
https://ksong1s.tistory.com/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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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의 '이별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명곡입니다. 특히 정호승 시인의 시를 아름다운 멜로디로 풀어내어 더욱 빛을 발하는 곡이죠.
1984년, 무명 가수였던 이동원 씨는 정호승 시인의 시 '이별 노래'에 깊이 매료되어 직접 곡을 만들었습니다.
시인은 큰 기대 없이 허락했지만, 완성된 곡을 듣고는 이동원 씨의 음악적 재능에 감탄했다고 합니다.
애절한 멜로디와 이동원 씨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이별의 아픔을 더욱 깊게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정호승 시인의 시가 가진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곡에 더해져 감동을 배가시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T5Y7y4Wz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