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숨결
저물어가는 하늘, 붉게 물든 바다
마지막 빛을 껴안고 새들은 날아가네
잔잔한 파도는 춤추듯 리듬을 타고
오늘의 모든 감정을 씻어내려 가는구나
금빛 물결 속에 잠든 세상은 평화롭네
내일을 향한 기대감으로 가득 채워진
황홀한 노을 속에서
오늘 하루를 마감하며
나는 속삭인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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